프로 입단 202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ARI)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2022~) → ACL 다이아몬드백스 (2022) / Rk → 바이세일리아 로하이드 (2022) / A- → 힐스보로 홉스 (2023) / A+ → 아마릴로 소드푸들스 (2023~) / AA
대만, 예상대로 '한국전 선발' 좌완 린위민 출격 -2024. 11. 13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의 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답니다.
이날 오전 대만 야구대표팀 쩡하오주 감독은 좌완 투수 린위민(21,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를 내세운다.
예상대로 린위민이 나선다. 대표팀은 일찌감치 린위민의 선발 등판을 예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위민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한국을 상대로 좋은 호투를 펼친 바 있습니다.
린위민의 선발 등판 발표가 경기 하루 전 이뤄진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하지만 대만 현지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쩡하오주 감독은 "린위민이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부터 최고의 투수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린위민 한국전 선발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고 전했다.
이어 "린위민이 경기를 즐기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승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린위민의 마이너리그 성적 및 국제대회 경험
한편 린위민은 올해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총 104⅓이닝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린위민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좌완 투수로,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다. 그가 이번 프리미어12에서도 좌완 특유의 타점과 구위를 앞세울 것으로 보인답니다.
린위민의 국제대회 경험은 비록 많지 않지만,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친 경험은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그는 지난 U-23 월드컵에서도 안정적인 제구와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대만을 대표하는 젊은 투수로 급부상했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은 B조에 속해 대만을 비롯해 쿠바(14일), 일본(15일), 도미니카공화국(16일), 호주(17일)와 맞붙게 된다. 각 팀은 조별 예선을 통해 상위 2개 팀만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어 있어, 한국과 대만 모두 첫 경기를 필승 각오로 준비 중이랍니다.
대만 좌완 강속구 투수 린위민, 애리조나 입단 계약 -2022. 2. 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대만 대표로 활약한 린위민(18)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린위민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입단 보너스 52만5천달러(약 6억3천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답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인 린위민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5년 WBSC가 주관하는 U-12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 그는 U-15, U-18, U-23 대회에 모두 대만 대표로 출전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9년 부산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U-18)선수권대회 때는 만 16세에 불과했지만 대만 우승의 주역이 됐답니다.
당시 린위민은 호주와 스페인전에서 승리투수가 됐고 미국과의 결승전에는 불펜으로 등판하는 등 14이닝 동안 삼진 15개를 뽑으며 단 2자책점만 기록했다.
린위민은 지난해 열린 U-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답니다.
강팀인 쿠바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린위민은 8⅔이닝 동안 삼진을 14개나 솎아냈다.
왼손투수이지만 최고 시속이 149㎞에 이르렀고 슬라이드와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까지 구사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기장 세계선수권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천포위가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25만달러에 계약하는 등 대만 출신 유망 투수들이 메이저리그를 향해 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