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큰아버지 나이 인터뷰

래퍼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가 사기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답니다. 2018년 12월 2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를 다뤘습니다.

 

제천 주민들은 “예전에 엄청나게 해먹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소 파는 줄 알았지 누가 도주한다고 생각했겠냐”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로닷의 큰아버지 신현웅 씨의 증언도 공개됐습니다. 신씨는 “그때는 다들 친한 관계라 때문에 보증을 섰다. 나도 2억 물어줬다”며 “그런 입장이었다면 어떨 것 같냐. 죽고 싶었다. 여러 집이 망가졌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의 연좌제 논란에 대해서 큰아버지 신 씨는 “재호(마이크로닷)는 자기 아버지가 야반도주했는지 동네 사람들한테 피해를 끼쳤는지 뭘 알아. 5살짜리가 갔는데”라며 “사기꾼의 아들이다 해서 아니 이건 너무하지 않냐. 재호가 죄지었냐”고 밝혀 이목을 모았습니다.

이와관련 윤제선 변호사는 “당시 공소시효는 7년이었지만 형사 공소시효가 아직 안끝나서 처벌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