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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게 됐던 친형 박진홍 대표로부터 금전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답니다.

박수홍은 2021년 3월 29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소속사와 관계에서 정말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 있답니다. 아울러서, 해당 소속사는 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돼 왔던 것입니다”고 밝혔답니다.

박수홍은 “무려 30년 동안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던 것입니다”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이라고 털어놓았답니다. 박수홍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답니다. 정말로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 “마지막 요청이기에 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이다”고 적었답니다. 박수홍의 피해사실은 그가 운영하는 반려묘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서 한 누리꾼의 폭로로 알려졌답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박수홍의 전 매니저였던 친형이 금전적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폭로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2021년 3월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사실 제가 태어나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입니다.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던 것입니다”라며 반려묘 다홍이 덕분에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박수홍의 친구에 따르면 박수홍은 최근 몸무게가 15Kg 감량되는 등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랍니다. 박수홍은 입장문에서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