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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연봉 아버지 나이 블게주 프로필

알러지요 2021. 4. 19. 01:39

‘괴수’로 불렸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가 빅리그 3년차에 드디어 각성하는 것일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오프 시즌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19kg을 감량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초반 맹타를 터뜨리고 있답니다.


블게주는 지난 2019년 빅리거 2세로 많은 관심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괴력을 선보였을 뿐 정규 시즌에서는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답니다. 데뷔 첫 해 123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15홈런 OPS .772에 그쳤답니다. 오히려 메이저리거 2세 선수들 중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에 밀렸답니다.


3루 수비에서 잦은 실책으로 2020년 1루수로 포지션이 바뀌었답니다. 수비 부담을 덜게 했지만 지난해 60경기 타율 2할6푼2리 9홈런 OPS .791로 상승 곡선을 보여주지 못했답니다. 지난 겨울 블게주는 이를 악물었답니다. 절치부심하며 체중 감량에 나섰고 19kg을 빼 한결 홀쭉해진 몸매를 만들었답니다. 올 시즌 출발이 좋답니다.


2021년 4월 18일 현재 15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4홈런 11타점 OPS 1.230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토론토 타자들 중에서 타율, 홈런, 타점, OPS가 모두 1위입니다. 타율은 리그 전체 5위, OPS는 리그 전체 6위다. 2019년 46볼넷-91삼진이었던 것인데, 올 시즌 10볼넷-10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정확도가 좋아지면서 선구안도 좋아졌답니다. 이제서야 ‘괴수의 아들’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한편, 여전히 아쉬운 점은 수비입니다. 1루수로 출장하고 있는 블게주는 원바운드 송구 등에 취약하답니다. 특히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서 아쉬운 수비가 거듭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