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로 알려진 화이자가 올해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021년 4월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이 잘 진행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는다면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지금 초기 임상시험 단계인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 가정에서 알약만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와 함께 화이자는 청소년과 어린이용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답니다.
한편, 화이자는 이달 초 FDA에 백신 사용 연력을 12~15세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생후 6개월에서 11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을 계속 시험 중이라고 밝혔답니다. 불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FDA가 코로나19 백신의 청소년 사용 승인 여부에 대해 "매우 정말로 난관적"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