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조선구마사'의 2차 티저 영상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답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은 박계옥, 연출 신경수) 측은 2021년 2월 17일 태종(감우성 분), 충녕대군(장동윤 분), 양녕대군(박성훈 분)의 목숨 건 사투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답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담은 작품이랍니다. 북방 순찰을 하던 태종 이방원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상상력 위에 '엑소시즘'을 가미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답니다.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하며 벌어지는 핏빛 전쟁이 숨 막히게 펼쳐질 전망이랍니다.
아울러 새롭게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사람의 피를 산채로 빨아먹는 정체 모를 괴력난신의 섬뜩한 등장으로 포문을 연답니다. 강녕대군(문우진 역할)에게 달려드는 기이한 존재를 막아선 이들이 모두 참혹한 죽음을 맞으며 조선은 혼란에 빠진답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아 얼음 방에 갇힌 강녕대군의 파리한 얼굴과 '조선의 왕자가 생시가 됐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