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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문재인정부 2기 정무비사관으로 임명됐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19년 1월 9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하는 등 6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송인배 정무비서관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기왕 전 시장은 1968년 아산시 법곡동 고향으로 온양초등학교, 아산중·고등학교를 거쳐 명지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복 전 시장은 명지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동우회장, 남북청년교류추진위원 등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민사회특보를 역임했으며,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아산으로 내려와 노무현 대통령후보 아산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정치 일선에 나섰답니다.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 충남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고,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1년 만에 중도하차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 2014년 아산시장 선거에서 내리 당선돼 아산지역의 교통, 복지, 여성, 아동정책에서 수많은 모범사례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