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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고지대 적응했는데...’ 체코 감독, “고지대? 크게 중요하지 않다”
-2026. 6. 11. 

“고지대는 항상 이야기하는 주제인 것 같다. 날씨나 고지대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중요하게) 받아들이진 않는다.” 체코 대표팀의 쿠벡 감독이 고지대 적응에 대해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두 팀 모두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체코에서는 미로슬라프 쿠벡 감독만 참석했다.

한국과 1차전을 앞둔 쿠벡 감독은 “긴장감이나 열정이 고조되는 것이 느껴진다. 댈러스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으나, 이곳 멕시코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체코는 무려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진출했다. 반면,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와 한국은 꾸준히 월드컵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32강 진출에 있어서 다소 불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한국은 사전 캠프부터 고지대 적응을 마쳤기 때문에, 고지대 적응 면에서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그러나 쿠벡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개인적으로 압박감을 느끼진 않는다. 오래 경기장에 있었고,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긴장감을 느끼진 않는다. 물론 대표팀이라면 모두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다. 경기가 기대된다. 압박감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의 미션 중 일부다”고 답했다.

이어 “고지대는 항상 이야기하는 주제인 것 같다. 날씨나 고지대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중요하게) 받아들이진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고지대에 적응시켜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어떻게 치를지 지켜보자. 이 점을 너무 염두에 두고 싶진 않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