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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답니다. 김나영은 2019년 1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내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나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는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 내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내게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나는 작음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 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김나영 남편 A 씨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답니다. 김나영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 씨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1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