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혜연 시한부판정 뇌종양
카테고리 없음2019. 1. 17. 22:12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뱀이다’ 등의 히트곡 등을 낸 트로트 가수 김혜연(48)이 뇌종양 투병 등 인생사를 공개합니다. 1월 1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김혜연이 출연합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혜연은 과거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김혜연은 “셋째를 낳고 나서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며 “가장 걸렸던 것은 아이들이었다. 가야 하는데 아이들한테 해준 게 별로 없더라”며 눈물을 보였답니다. 김혜연은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지난 2009년 셋째를 출산한 이후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혜연은 지난해 6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우연히 방송을 통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머리에 종양이 있다고 했다”며 “종양이 2개였는데 의사 선생님이 ‘혈관을 찾으면 괜찮은데 혈관을 못 찾으면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른다’고 했다”며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혜연은 지난해 8월 OBS ‘독특한 연예뉴스’를 통해서도 “‘그렇게 바라던 아들까지 낳았는데 나한테 왜 이런 시련이?’라는 생각에 일주일은 이성을 잃을 정도로 울었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답니다. 김혜연은 “우리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렇게 멋있게 살다 갔어’라는 걸 보여주자 해서 유서까지 써서 금고에도 넣어 놨었다”고 전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