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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가 ‘거리의 디바’와 아울러서, ‘실력파’ 등 데뷔 후 자신을 줄곧 따라다닌 수식어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흔들림 없는 음악을 향한 애정을 공개했답니다.


2021년 5월 20일 오후 6시 ‘낫 포 세일’로 컴백한 임정희는 신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답니다. 데뷔 전부터 거리 공연으로 이름을 알리며 ‘거리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임정희는 2005년 ‘Music Is My Life’으로 데뷔한 이후 줄곧 대표적인 실력파 가수로 손꼽혀 왔답니다.

임정희는 “수식어와 아울러서, 기대치에 대한 부담을 뛰어 넘어야겠다는 생각보다 ‘거리의 디바’, ‘가창력 가수’ 등 칭찬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그것들을 어떻게 유지해나갈 수 있을까가 더 고민 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음악, 하고 싶은 음악을 꾸준히 쌓아 나가면서 더 좋은 타이틀을 얻으면 좋을 것 같은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지금까지의 음악 인생이 정말로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지만, 임정희는 음악을 하며 살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강조했답니다. 임정희는 “중요한 무대나 방송을 앞두고 있을 때는 떨리기도 한다. 그리고 그 자체를 즐길 수는 없지만, 음악을 하면서 산다는 것에 해가 갈수록 더 감사한 생각이 든다. 음악을 시작한 것을 후회한 적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한편, 임정희는 현재를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정의했답니다. 임정희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주저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음악을 포함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는 과정을 통해 나를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데뷔곡이자 모든 무대 엔딩곡이기도 한 ‘Music Is My Life’를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은 임정희는 자신이 직접 쓴 곡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기를 소망했답니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최대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임정희는 “단기적으로는 내가 쓴 곡을 더 자주 내는 게 목표이다. 그리고, 곡 좋다는 소문이 많이 나서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곡을 줄 수 있는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싶다. 아직 멀었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답니다. 임정희는 “결혼 계획이 있다고 밝히면 좋겠지만, 계획이 없다. 그렇다고 비혼주의는 아닌 것이다. 좋은 만남과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마음의 준비는 돼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