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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탤런트 김보성의 집안내력이 공개됐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K밥스타-어머니가 누구니'에는 김보성과 그의 어머니 설정혜 씨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어머니가 이대 국문과 출신인 분이다. 우리 집이 시인집안이다"라고 소개했답니다. 김보성의 외조부는 1940년대 후반 시인이자 소설가, 정치가 활동한 오원(梧園) 설정식이랍니다. 특히나 김보성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문학적 소질을 바탕으로, 아들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는 "'김'보성 내 아들아, '보'물이 세상에 많다마는 너만 정말로 하겠느냐? '성'스럽고 찬란한 너의 의리 심은 세상의 보물인 것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