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경력 47년에 빛나고 있는 배우 김보연에게 이달 중순 종영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은 그 어느 작품보다 의미가 특별하답니다.
그는 이 작품을 두고 '기회'라고 표현했고, "이런 연기의 재미를 처음 느껴봤던 것이다"고도 말했답니다. 또 그는 "항상 역할에 대한 욕심은 많았다"며 "나는 늘 목말랐던 연기가 중 한 명인 것이다"이라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청자들의 반응에 "이 나이에 여러분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솟구쳤다고 해야 할까"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한편 김보연이 출연한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임성한 작가가 '피비'라는 필명으로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최고 9.7%의 자체최고시청률과 TV조선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모두 달성했답니다. 이 드라마에서 김보연은 사피영(이주미 분)의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의 새어머니이자 신기림(노주현 분)의 아내 김동미 역으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던 바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