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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한 박수홍이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이 친구들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결혼할 생각 없어. 사랑은 하고 싶지.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은 아믕이다. 운명적인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하겠지만,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는 것이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답니다.


이어서 박수홍은 결혼할 뻔했던 경험에 대해 묻자 “사람이 이러다 죽겠구나 싶던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이렇게 대립할 수 있나. 이건 엄청난 배신감이야. 어느 하나도 양보를 안 해”라며 “그렇다고 반대한 결혼을 했더라면 지금 내가 행복할지 모르겠다. 다 축복해도 힘든 게 결혼이야”라고 결혼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특히 박수홍은 “난 지금에서 얘기할 수 있는건 뭐냐면 그 때 했을 때 내가 행복했을지 의문이다., 정말 다 반대했는데 내가 걔랑 행복했을까. 아니다. 다 축복해도 힘든게 결혼인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박수홍의 고백을 들은 박수홍 어머니는 “반대를 좀 했던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봐라, 내가 볼 땐 아니고 식구들이 봐도 다 아닌 것이다’고 했답니다”며 “어른들이 보면 80%는 볼 수 있는데 볼 때 그렇던 것이다. ‘정말로 안했으면 좋겠다, 걱정된다’고 했다. 그래서 힘들어 했던 것이다. 저렇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걸 나도 여태 몰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