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텍스

양창섭(20)은 지난 2018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는데 계약금은 2억6000만원이었으며 연봉은 최저인 2700만원이었습니다. 양창섭은 지난해 19경기에 나와 87.1이닝을 던졌는데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양창섭의 연봉은 7000만원으로 올려줬는데 4300만원이 올라 인상률은 159.3%였습니다. 묘하게도 1승 당 1000만원의 연봉이 되어 버렸습니다. 강백호의 연봉이 1억2000만원을 껑충 뛴 것과 비교됩니다.

상무에 입대한 심창민(26)은 5승 2패 17세이브 5홀드를 앞세워 2억3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올랐습니다. 장필준(31)도 5승 5패 6세이브 13홀드를 기록하며 연봉을 1억4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올려놨습니다.

지난해 7승 7패 1세이브를 거둔 백정현(32)은 5500만원이 오른 2억1000만원이 됐습니다. 40게임에 나와 1패 3홀드를 기록한 임현준(31)도 2000만원이 인상돼 5500만원을 받게 됐답니다. 한기주(32)는 33게임에 나와 1승 4패 3홀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7500만원으로 연봉이 1000만원 인상됐습니다. 김승현(27)도 1승 3패 2홀드를 기록하며 1500만원이 오른 5500만원을 받는데 정인욱(29)은 5700만원에서 6700만원으로 인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