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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가수 양준일이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Jam)’에서는 양준일은 아내와 운명같은 사랑에 대해 유쾌하게 얘기했답니다.

양준일은 “온라인에서 채팅을 하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던 상황이”고 고백했답니다. 이어 “당시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가 있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답니다. 아내를 처음 만나게 된 당시를 회상한 그는 “전철을 타고 만나러 갔던 것이다. 역을 보면 평평해지다 계단으로 올라가고 그러지 않냐. 그 평평한 곳, 출구 계단 앞에서 멈췄던 상황이다”며 “실제로 만나면 (나에게) 실망할까봐 몇 분 동안 거기 서 있었던 것이다. 와이프가 전화가 있었다면 ‘미안하다. 못 나가겠다’고 했을 거다”라고 털어놨답니다.

하지만 약속을 깰 수 없어 계단을 올라가게 됐다고 말한 양준일은 “다시는 그렇게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없을 거라고 느꼈던 상황이다. 아내에게 한 눈에 반했다”고 말했답니다. 첫눈에 반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이상형이었다기 보다는 (아내의 실물이) 사진보다 나았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