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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어머니 모친이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선 유세윤 어머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 어머니는 숙소에서 유세윤의 영상편지를 봤답니다. 영상편지에서 유세윤은 “항상 외롭지 않다고 하셨다. 외로우실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의 에너지로 엄마가 더 행복하셨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전했답니다.

 

이에 유세윤 어머니는 과거 일화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어머니는 “많이 미안하다. 유세윤이 나를 ‘항상 슬펐던, 정말로 항상 바빴던 엄마’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길에서 세윤이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어머니, 왜 세윤이는 매일 도시락에 고추와 고추장만 정말로 싸 와요?’라고 묻더라. 세윤이가 나를 깨우지 않고 혼자 도시락을 싼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답니다.

유세윤 어머니는 “밤 12시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때부터 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어영부영 수업 준비를 하다 보면 새벽 4~5시여서 그때 잠들면 아침에 세윤이가 학교 갈 시간에 못 일어나더라. 그래서 이 녀석이 자기가 도시락을 싸갔던 상황이다”이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또 “친구들한테도 ‘난 이게 너무 맛있어서 지금 싸온 것’이라고 했다고 하더라. 그게 지금까지도 가장 미안한 일”이라면서 눈물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