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와 은보아 부부가 처가로 김장을 하러 간 가운데 장모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오지호는 김장을 마무리하던 중 처갓집을 보면서 "집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물었답니다.
이를 들은 은보아는 "촬영을 했지만 엄마는 그 드라마를 보지도 않았던 것이다. 처음에 오빠 이름을 얘기해도 어머니가 모르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답니다. 은보아의 어머니이자 오지호의 장모는 의류업체에서 이름 날린 CEO 이예원씨였답니다.
오지호는 이에 "처음 날 보면 어머님들이 드라마 잘 봤다는 얘길 하는 것이다. 근데 장모님은 날 봐도 그런 얘길 안하셨다"라며 "어머님 처음 봤을 때 포스가 느껴지셨던 것이다. 질문을 하시는데 정말 당황스러운 질문이 있었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오지호는 "재산이 얼마나 있나라는 질문이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장모는 "아니다. 그렇게 묻지 않았다.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나라고 물어봤던 상황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답니다. 오지호는 "그 이야기길 들었을 때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던 것이다. 그때 통장에 있던 돈을 그대로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