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배구선수 카일 러셀 국적 연봉 나이 키 결혼 부인 아내
러셀은 미국 출신의 배구 선수이자 現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외국인 레프트랍니다. 형제 자매로 누나만 3명이 있답니다. 둘째 누나인 제이미 러셀이 학교 클럽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누나를 따라 배구를 배웠고 누나는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답니다.
누나의 배구경기를 구경하러 갔다가 한 코치로부터 고등학교 남자 배구팀에서 뛰어볼것을 권유받았고 그렇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기 시작했답니다. 델 오로 고등학교에서는 배구와 농구 선수를 병행하기도 했으며, 배구에 더욱 더 소질이 있다는것을 발견한 후에 재능을 더욱 꽃피웠답니다.
Volleyball Magazine의 2010년 하급생 상위 25명에 선정되기도했고 2011년에는 올해의 남자 고등학교 배구선수로 뽑혔답니다. 캘리포니아 UC 어바인대학교에 배구 특기 장학생으로 진학하게되고 2013년에 미국 주니어 U-21 배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답니다. 대학팀에서는 주전 레프트로 뛰면서 2012,13년 2년 연속 NCAA 챔피언십 대회에서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첫 프로팀으로 폴란드 1부리그의 팀인 MKS 벵진에 합류했답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팀인 베를린 리사이클링 발리스에 합류하면서 포지션을 라이트 윙으로 바꾸고 팀이 2018,19년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답니다. 이후 2019-20시즌에 프랑스의 AS 칸 팀으로 이적한 러셀은 프랑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총 득점 4위를 기록 했었답니다. 공격 성공률 47%, 세트당 서브는 0.34개였답니다. 미국 대표팀에서는 주축 멤버는 아니지만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한 바 있답니다.
한편 코로나로 프랑스리그가 중단되고 재미교포 아내의 권유로 2020-21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신청했으며 전체 5순위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에 지명되었답니다. 장병철 감독은 팀에서는 박철우의 존재로 인해 러셀을 레프트로 쓸려고 한다고 합니다. 박철우가 부상을 당하면 라이트로도 쓸수도 있기 때문에 사이드 포지션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러셀을 지명한 이유도 있답니다.
참고로 UC 어바인 대학교 여자 배구팀의 레프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던 재미교포 이유하(미국명은 앨리슨 리.27)씨를 캠퍼스 커플로 만나 사귀게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간 1.5세대이며, 지금은 고교 교사로 활약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