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텍스

사격은 올림픽에서 시작을 알리는 종목 중 하나랍니다. 보통은 대회 개막 이튿날 경기를 시작하면서, 경기 첫날부터 메달의 주인공들이 하나둘씩 가려진답니다.

대한민국의 사격하면 많은 이들이 '사격 황제' 진종오(나이는 42세, 소속팀은 서울시청)를 떠올리지만, 태극마크를 달고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대표팀에서는 인생 첫 올림픽 메달을 조준하는 유망주들도 눈여겨볼 만하답니다.


25m 권총에서는 '여자 진종오'로 불리우고 있는 김민정(24·KB 국민은행)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답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10m 공기권총 혼성 은메달을 획득했답니다. 그리고, 여자 25m 권총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어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답니다. 현재 세계 랭킹은 5위랍니다. 


참고로, 김민정의 올림픽 출전은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랍니다. 리우 대회 때 19세 막내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정은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 18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