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선수 오연지 고향 나이 키 프로필 tokyo 인스타
카테고리 없음2021. 7. 12. 15:17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나이는 31세, 소속팀은 울산광역시청)가 그토록 갈망하던 올림픽 무대에 오른답니다
참고로, 여자복싱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한국 선수 중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답니다.
오연지는 지난 2021년 3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복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임애지(22·한국체대)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답니다. 한국은 남자부 선수들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여자복싱 라이트급의 오연지와 아울러서, 페더급의 임애지 2명만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만으로도 오연지는 한국 여자복싱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지만, 여기에 만족할 생각은 전혀 없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을 운동해왔다는 오연지는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답니다. 오연지는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이랍니다.
오연지는 2019까지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답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전국체전이 무산됐답니다. 지난 2011년 전국체전에 여자복싱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그 누구도 오연지의 벽을 넘지 못했답니다.
한국에서 적수가 없음에도 오연지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하며 출전이 무산됐답니다. 당시에 오연지의 소속팀이었던 인천시청의 김태규 코치는 울분을 참지 못해 링에 올라가 항의하다 징계를 받았답니다.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 역시 김 코치와의 연대책임을 이유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답니다.